서울공자아카데미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언어·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자아카데미는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중국 교육부가 운영하는 직속 비영리 교육기관이다. 국내에는 지난 2004년 중국국가한판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이번 행사는 중국교육부가 제정한 '공자학원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 500여 개 공자아카데미가 함께 한다.
오전 10시 중국어 체험을 시작으로 중국악기 체험, 중국전통 종이공예 체험, 중국전통 경극가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이번달 '중국문화 힐링강좌'에서 진행하는 태극권 강좌도 들을 수 있다.
원하는 행사에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is.or.kr)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