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30일 서울공자아카데미(원장 나민구 한국외대 교수)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중국어교육원을 개원했다.

서울공자아카데미는 2004년 11월 중국정부 지원으로 설립한 세계 제1호 공자아카데미로서 한국의 교육환경에 적합한 중국어와 중국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개원식에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 안위샹(安玉祥) 참사관, 서울공자아카데미 이사장 이충양(고려대 명예교수), 한국HSK실시위원회 위원장 이종진(이화여대 명예교수) 등 중국어 교육 관련 교수·교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공자아카데미 중국어교육원은 중국어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과정에서부터 고급과정까지 개설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에서 인증하는 자격증취득과정으로 어린이중국어교사양성과정, HSK교사양성과정, 한중통번역사양성과정이 개설되어 있고, 신HSK대반 및 통번역대학원입시반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강남중국어학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ongzi.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원내 수강생을 대상으로 중국정부 공자학원 장학생(1학기, 1년, 석사과정)을 매년 선발하고 있으며, 중국교육부·주한중국대사관·중국국가한판·공자학원총부·중국은행·한국공자아카데미연합회·한국중어중문학회·신화사서울지국 후원하에 전국 초중고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중국교육부상 중국어대회’(세계중국어대회 한국대표 선발)를 매년 5월에 실시한다.

한국아이닷컴 김정균 기자 kjkim79@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