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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통대입시] 2024학년도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최종합격자 이O 작성일 2024-01-30
    글쓴이 이O 조회수 109

    안녕하세요! 2024학년도 이화여대 한중통역과에 합격한 이O입니다.

    저는 4살때 중국으로 유학을 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해외파 학생입니다. 장점인 중국어를 살려서 대학에 특기자로 진학하였고 앞으로의 진로 또한 중국어와 관련된 일로 결정하여 통번역대학원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입시기간은 3개월 정도로 짧지만 매일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1.공부법

    우선 저는 이대만을 목표로 공부한 학생이 아닙니다.

    중국어의 발음과 유창성이 제 장점이라고 알고있었지만, 그 외의 정보와 지식들은 한쌤의 스파르타 매일반을 통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채웠습니다.(자료 정말 많이 준비해주십니다ㅋㅋㅜㅜ) 통번역 공부는 중국어만 잘한다는 장점 하나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평소에 관심이 없던 분야의 공부도 진행했습니다.(저는 이게 제일 힘들었던거 같아요, 호불호가 분명한 편이라 공부편식이 있던 사람입니다) 관심이 없던 분야들 예를 들어, 국제정서 정치 금융권 지식등도 한쌤의 자료들을 통해서 접하게 되었고, 이 공부단계가 저한테는 많은 지식을 쌓고 제가 공부를 했다! 라는 느낌을 정말 많이 들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복습만을 위주로 한 공부법이 아닌 매일 새로운 자료를 보고 정보를 취득하고 그 가운데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단어나 표현을 익히는데 더욱 노력했습니다.

     

    입시 기간이 짧아서 스터디는 충분히 못했지만 좋은 습관이 하나 있었습니다: 모르는 단어나 개념이 나오면 바로 바로 핸드폰을 켜서 찾아봅니다! 네이버에서만 찾는 것은 한계가 있고 무조건 바이두 서칭을 통해 더욱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는 한국sns보다는 중국sns(小红书)를 통해서 이슈를 찾아보곤 했습니다(이거 도움 됩니다! 중국사람들의 의견과 생각을 적나라하게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말로 하는 임기응변보다 글로 적는 에세이가 성향에 더 적합했습니다. 그래서 잘하는것보다는 부족한걸 채우기 위한 공부를 했습니다. 메모리 공부가 어렵게 다가와서 이걸 어떻게 해결할까라는 고민을 가지고 사방으로 해결책을 물색하던중 유튜브에 기억의 궁전이라는 암기법 영상을 보고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원어민쌤들의 피드백 또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자성어같은 어려운 표현보다는 자신이 익숙한 표현들로 풀어서 유창하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이 더욱더 좋다고 하셨습니다!


     

     

     

    2.시험 당일

    이대 시험날 왜인지 기다리는 시간동안 긴장을 풀기위해 황피슈를 들고 읽었습니다. 끝번호이다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두시간정도 길었습니다ㅜㅜ 기다리는게 지쳤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책을 계속 읽었습니다. 근데 시험문제에 딱 황피슈에 나온 esg경영이라는 개념이 나왔고 (몰랐는데 정말 신의 한수..) 어느정도의 틀을 알고 녹음을 들으니 마음이 편했습니다. 이번 시험에 나왔던 문제들 대부분 한쌤과 했던 자료들이라서 정말 자료력에 박수를,,,



     

    3.맺음말

    정말 보잘것없는 공부법과 합격후기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한쌤에게는 더 감사하고, 앞으로 통대를 지원하게 되는 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