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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통대입시] 2023학년도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최종합격자 한OO 작성일 2022-11-28
    글쓴이 한OO 조회수 134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이대 통대 번역학과에 합격한 한OO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대를 정말 들어가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룬거 같아 너무 얼떨떨하고 제 실력이 아직 한참 모자라다는 것을 제 자신이 잘 알아서 마음을 더 굳게 먹어야 한다라는 생각이 가장 큽니다.

    또 우선 이 합격수기를 시작하며 드는 생각은 제 대신 이 수기를 쓰고 계셔야 할 분들이 따로 많이 계신데 ㅠ 제가 감히 이 수기를 써도 되는지, 그리고 제 수기가 다른 분들께 도움이 많이 될런지 잘 모르겟습니다.ㅠㅠ 그래도 이대 통대, 특히 정보가 극히 적은 이대 번역학과 진학을 꿈꾸시는 분이 또 계신다면 저의 경험이 정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대 번역준비 위주로 이 수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배경 및 이대 지원계기                                         

    저는 외고에 대학교까지 중국어 전공이었고, 중국 체류기간은 인생 통틀어서 16개월 가량입니다. 부모님도 두분 다 100%한국분이세요. 근데 중국 유학 시절에 호주, 영국, 일본, 미국 캐나다 친구들과 더 자주 어울려 다녀 중국어를 엄청나게 많이 배우고 오진 못했던 것 같아요.. ㅠ 그리고 통대 준비 전 잠시 학원 강사일을 했고(타외국어) 잔잔바리라도 타학원 통대수업을 수강한 경험은 전혀 없는 생초시였습니다. 12월부터 오로지 공자에서 시작반 부터 시작한 케이스입니다ㅠㅠ 저도 합격했으니 여러분도 당연히 합격할 수 있으실거에요.

    저는 사실 예전부터 제일 좋아하는 작가로 중국작가 莫言과 余华를 꼽곤 했었습니다. 그 두 분의 작품과 중국 소설을 자주 읽곤 했습니다. 중국 문학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또 그 매력을 엄청 좋아햇습니다. 언젠가 이 두 분의 신작을 제가 감히 번역해 보고싶다는, 제가 감히 꿔도 될지 모르겠는 꿈을 품고 이대 번역과 통역학과에 지원하고자 했고,이대 통대 설명회때 복전아니면 부전공으로 통역 수업도 함께 수강할 수 있다고 하셔서 통역과 번역 모두 심도 있게 학습하고 싶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이대 번역과 통역학과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공부방법

    1. 단어와 반복

    저는 정말 첫째도 단어와 반복 둘째도 단어와 반복 셋째도 단어와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저는 일년내내 단어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수험기간 내내 거의 매번 멍멍이 산책하면서도 핸드폰 잠금 화면을 란피슈 한페이지로 설정해두고 눈으로 힐끗힐끗 보며 중얼중얼대면서 외웟어요. 란피슈는 스터디원이랑 함께 4회독했고, 펀피슈는 1회독도 다 못했지만 2000번째 단어까지 일단 외워두고 거기까지는 2회독햇습니다. 이 외에도 6월까지는 사회, 경제, 과학기술, 의학건강 등 으로 섹션을 나눠 저만의 단어장을 만들어 정리했고 6월 이후로 원노트에 제 단어장을 스캔해 올리면 다른 스터디원이 시험지를 만들어주고 올려서 10월까지 거의 매일 시험을 봤습니다. 8월부터는 OO 언니랑 같이 주제별로 단어 정리를 했어요.

     

    ▲단어 시험내용

    이런 식으로 계속 단어를 외울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위해 노력했고 이렇게 외운 단어가 수업시간에 나오면 스터디원과 디엠으로 우리가 오늘 본거다! 하며 좋아하곤 했습니다. 또 번역 시험에 가까워 지면 수업이 끝난 후 시역을 해보고 제가 잘 못하는 문장만 굿노트에 따로 정리해서 최소 3번 이상은 반복했습니다.

     

     

    1. 스터디 및 특강

    스터디는 우선 한중시역스터디, 중한시역스터디 각각 두개씩 했고 팅시에 스터디, 요약 테이킹스터디, 랑두스터디, 통뻬이스터디, 섀도잉스터디, 사자성어 암기 스터디, 메모리스터디, 한중중한번역 스터디, 단어 정리 스터디, 에세이 스터디 , 테이킹스터디 등등을 했고 모든 스터디를 일년내내 한 것은 아니었고 시기에 맞춰서 했어요 ㅠㅠ 진짜 스터디하면서 많이 배웠어요 ㅠㅠ 스터디원들께 고맙고 미안한 마음도 커요 ㅜㅜ 그리고 제 스터디원 다 모두 좋으신 분들이라서 민화 쌤께 인복있다는 말씀을 듣기도 했어요. ❤️

     또 중요한데 혼자서는 잘 안하게 되는 스터디의 동기부여를 위해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돈내고 매번 참여하면 보상받는 스터디를 찾아서 하기도 햇어요. 중국어 파트너와는 일부러 중국어를 많이 사용하려고 노력햇고 그 결과 중국어 말하기도 처음과 비교햇을 때 많이 늘 수 있엇어요 ㅠㅠ 고마워 유림❣️

    특강은 특히 한중 특강(프리미엄포함)은 수험기간 한두달 빼고 전부 수강했고, 중한 프리미엄, 토요중한특강, 토요한중특강, 이대통역대비특강, 메모리 특강, 면접특강, 중한미라클모닝 등은 최소 한달이상은 꼭 들었어요. 진짜 솔직히 다 듣고 싶었는데 비용과 시간적으로 불가능해서 아쉬울 정도로 좋은 특강 많으니까 꼭꼭 들으세요!! 처음 시작할 때 토요일에 한중중한 5시간짜리 특강으로 소봉쌤, 역선쌤, 재인쌤이랑 소수정예로 수업 했었는데 그 선택은 정말 잘한 것 같아요. 한중중한 수업 모두 좋앗고 특히 해당 특강 한중 시간에 출석율이 2,3명 정도였어서 역선 쌤이랑 거의 1:1 과외식으로 이 문장은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 하고 문장 접근법을 배울 수 있엇기 때문이에요. 과제도 엄청 꼼꼼하게 봐주셔서 초반에 한중 방향을 잡을 수 있었어요. 그 이후로 동지쌤 수업은 정말 두달 빼고 거의 다 들었는데 동지 쌤이랑 다양한주제와 표현을 많이 공부했고, 동지쌤은 정말 최고로 꼼꼼하고 자세하게, 그리고 고퀄리티의 피드백을 주셔서 저 같은 국내파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이후에 유연 쌤과 정남쌤 수업과 병행해 들으면서 풍부한 주제를 접하고 속도도 신경쓰게 되면서 더 시너지효과가 났어요. 막판에는 동지쌤과 정남쌤 특강 수강할 때 정리 못한 수업은 녹음본을 서울로 학원을 왔다 갔다 하면서 들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쯤에 혜조쌤 주제별 중한 프리미엄 특강수강으로 땅창 시역발표연습, 시사 주제별 관련 표현 등을 연습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한국어를 위해서는 한쌤 수업시간, 신문기사, 유튜브 등에 나오는 생소하거나, 예쁜 표현, 이거다! 하는 표현 따로 정리해서 심심할 때 가끔 참고햇습니다

     

    번역 시험을 위해서는 시험 한 두달 전부터 일주일에 한번 (가끔 이주에 한번) 한중 수업 시간에 최신 이슈위주, 말랑한 것 위주로 정리하고 외우고 정리하고 외우고 시간이 좀더 지나면 다시 번역해보고 OO이, OO이에게 피드백 받고 또 다시 기억안났던 것 다시 정리해서 외우고 그 자료 그대로 시험장에 가져가서 봤어요. OO이 OO이 너무 고마웡 ㅜㅠ

     

    번역 연습 및 정리

     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요약테이킹 연습도 많이 했는데 번역시험때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같아요

     

    시험후기

    시험날 중한은 한쌤 수업시간에 봤던 유기견 지문과 비슷한 주제가 나왔고 보다 딱딱한 지문이었으며 에세이 구조로 된 지문이었어요. 한쌤 스파르타 수업 때 수업을 들으며 스터디원 혜민이에게 강아지 불쌍해ㅠㅠ 하고 디엠 보냈던 지문과 비슷한 텍스트가 나와서 너무 신기했어요. 또 중한을 최대한 번역문인 티가 안나게, 자연스럽게 쓰느라 시간을 좀 많이 써서 한중이 시간이 빠듯했어요 ㅜㅜ근데 한중이 주제 자체보다는 문장구조가 매우 어지러운 지문이 나왔어요 ㅠㅠ 한국인인 저도 문장구조를 한번에 파악하기 까다로웠는데 그래도 다행히 모동지쌤 수업 때 엠지세대의 특징에 관해서 세번 정도 시역과 요약을 해봤었고 지문에 담고 있는 내용 자체는 모쌤 수업에서 배웠던 표현을 많이 활용해서 쓸 수 있었어요. 시간에 쫓겨서 번역했고 마지막에 검토를 못해서 좀 불안했는데 시험장에서 마지막 한글자를 딱 쓰고 펜을 내려놓는 그 순간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시간을 되돌려도 내가 뭐 더 할 수 있는 게 없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어떠한 결과도 받아들일 준비가 끝났었어요. 반면 이번 시험에서 미련이 남았던 시험은 떨어지고 위 생각이 들었던 이대 번역을 합격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 들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여러모로 운이 너무 좋앗어요 ㅜㅜㅜ 정말 제 결과는 운이었던 것 같아요

    마무리하며….

    저는 아직 모든 영역에서 한참 멀었지만ㅠㅠ 중한 팅리가 제일 자신이 없고, 중한 시역이 또 가장 자신이 없어서 학교 입학전까지도 계속 연습해야 해요ㅠㅠ 시험준비 기간, 시험 보고 나온 그 순간 진짜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승리쌤, 수민쌤, 민화쌤, 혜조쌤이랑 연락 주고받으며 했던 모든 대화가 생생하게 기억에 남고 아람언니, 혜민이 유림이랑 스터디원들 덕분에 포기 안하고 꾸역꾸역 정신 줄잡고 있었던 것 같아요 ㅠㅠ 설탕 멘탈인 제게 저분들이 없는 통대 입시는 상상할 수 없어요

    마지막에 면접특강 들을 때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내 실력은 왜 퇴보하는거지…. 하며 좌절하고 서울에서 충남으로 돌아오는 두시간 동안의 버스안에서 다른 사람들이 쳐다보는데도 창피한줄도 모르고 너무 힘들어서 엉엉 울었어요, 근데 그때 여름에 승리 쌤과 상담하면서 진짜 하고 싶은게 통번역사인지, 통번역대 합격인지 곰곰이 생각해보라는 말씀이 떠올라 만약 재수하게 되더라도 더 준비된 통번역사가 되기 위한 일년이라고 생각하고 포기 만은 하지 말자고 생각했어요. 그 말씀이 마지막까지, 결과 기다리는 그 순간까지 저를 힘나게 했던 것 같아요. 또 중대 결과 때문에 너무 실망했을 때 한쌤께서도 선생님 일처럼 걱정해주시고 다독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이대 결과 보자마자 쌤 전화 받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ㅜ  저는 사정상 입시 막바지에 되어서야 오프라인에 가끔 나갈 수 있었는데 이런 제게도 온라인 최적화 수업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ㅜㅜ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더 많이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가장 큽니다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