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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경찰외사] 2022년 경찰외사 합격자 인OO 작성일 2022-09-13
    글쓴이 인OO 조회수 502

     

    안녕하십니까 2022년도 해양경찰 중국어 분야 합격자 인OO입니다. 비록 공부기간도 짧고 준비기간도 얼마되지 않지만 저처럼 짧게 공부해도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리고 싶어 글을 적습니다.

     

    소개

     

    중국 유학기간 : 4

    시험 준비기간 : (2022 1 21 ~ 20223)

    경력 :

     

    필기(30%)

     

    저는 초등학교 시절 4년간 중국에서 유학 한것을 제외하고는 전문적으로 중국어를 공부 한 적이 없고 매년 자습으로 HSK6급 시험은 통과할 정도로만 유지 했었습니다. 전역을 작년 1231일에 하고 아는 해경에서 복무하는 선배를 통해 한선생님을 알게되고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막막하고 공부법도 몰라서 수업이 끝나면 머리가 멍해지지만 선생님들이 내준 과제나 수업에서 강조하신 것들만 자습해도 하루에 수업3시간+자습3시간(개인실력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은 기본적으로 하게 됩니다. 그 후에 메모 해놨던 것들을 외우면 못해도 최소 하루에 9시간은 자연스레 공부를 하게 됐습니다.

     

    다른거 할 시간에 선생님들이 내준것들만 해도 양이 꽤 되고 그 부분들만 공부해 놓아도 수업이 점점 듣기 수훨해지고 실력이 올라가는것을 본인도 느끼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시험전에 본 모의고사가 제일 큰 포인트 였습니다. (시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자 본인이 무엇이 부족한지 단번에 알게됩니다.) 선생님들이 한명한명 개인시간을 투자하여 정말 세심하게 체크해 주시고 부족한 점을 알려주십니다. 모의고사를 간과하지 마시고 본인 실력을 인지하고 빠르게 고쳐나가야 합니다.

     

    제 경우저 같은 경우는 모의고사때 시간에 쫓겨 마지막문장을 아예 못썼습니다. 그 후에 시험 전까지 필사를 연습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40명 정도 인원이 한 반에서 시험을 보고 그 중 첫 페이지를 가장 빨리 번역해서 페이지를 넘겼음에도 다 쓰고나서 6-8분정도 밖에 안남았었습니다.

     

    실기(35%)

    이부분은 다들 마찬가지 일겁니다 처음 시행된 시험방식이라 정보도 없기에 그냥 한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대로 준비했습니다.

    자기소개 최근시사, 이슈등 여러방면에서 물어보고 시험때는 30초씩 생각하는 시간 주고 답하라고 합니다. 시간 체크해주시는 분 계시고 칼 같이 시간 끊습니다. 30초 동안 전체적으로 생각을 생각을 못하기에 키 포인트만 머리속에 생각해두고 대답했습니다.

     

    체력(10%)

    체력은 특전사에서 5년 복무했기에 자신감이 있었기에 1년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팔굽혀펴기는 물론 운동한번 안했습니다. 허나 34/40점을 받고 현장에서도 탈락한 인원들을 보며 무시할 과목은 아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미리미리 체력학원 다니시며 준비해 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인적성(10%)

    내년부터 없어진다고 하니 신경 안써도 되겠습니다 다만 보게 된다면 저는 공부를 <해양경찰종합적성검사>로 하였고 적성은 보통 30문제에 15분 줍니다.

    시간이 매우 촉박하고 절대 다 못 풉니다. 그냥 눈에 답이 보이는 문제들만 먼저 푸시고 미리 마킹하고 2분 남았다고 알려줄때 마킹한 거에서 제일 없는 답으로 쭉 찍으시면 됩니다. 진짜 다 못풉니다!

     

    가산점(5%)

    1종대형(1)

    수상구조사(5)

    준비 하시는 분들이라면은 가산점 미리미리 해두시길 바랍니다! 시험과 병행하면 스트레스좀 받습니다!수영좀 하시는 분들은 수상구조사 준비하셔도 됩니다 한번에 5점입니다. 다만 수상구조사도 내년에는 3점으로 바뀐다는 말이 있습니다.

     

    면접(10%)

    체감상 개인분야 10분 휴식하고 나서 프로파일링 10분정도 총 20분 진행했을겁니다. 개인분야는 준비 꼼꼼하게 잘 하시고 프로파일링은 최근시사나 논란 위주로 정리하되 혹여나 모르는게 나오면 솔찍하게 다만 한쪽에 치우쳐지지 않게끔 답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로 면접학원은 안 다니고 혼자 자료찾고 준비했습니다. 허나 비추천입니다. 면접전주에 다른직무 친구들이랑 비교했을때 자료 준비량도 확실히 부족하고 모의면접을 본 적이 없어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학원 다니시는거 추천합니다. 물론 학원에서 기초를 다져주면 그 위에 본인의 이야기를 자연스레 녹여내어 쓰는게 제일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내년에는 면접 점수가 20%로 늘어난다고 하니 개인적으로 면접이 매우 중요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남들에 비해 유학기간도 짧고 중국어분야 종사자도 아니고 공부기간도 3개월 밖에 안됐던 저의 합격비결은 별게아닌 정말 '선생님들이 하란대로'만 했습니다.

    수업시간때 지나가는듯이 말씀하셨던 부분들도 안 놓치고 메모해놓고 '찾아보면 좋다' 이러한 얘기들 모두 빠짐없이 수업이 끝난 뒤 찾아보고 공부하곤 했습니다.

    최초 시험부터 마지막 결과발표까지 6개월 좀 안되는 긴 시간동안 여러가지 정신적 스트레스가 찾아옵니다. 중요한건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 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