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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통대입시] 2022학년도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최종합격자 박OO 작성일 2021-11-25
    글쓴이 박OO 조회수 635

     

    안녕하세요. 2022년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에 합격한 박OO입니다.

    아직 부족한 게 많은 저지만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합격수기를 쓸려고 합니다.


    시역

    저는 4월달부터 공자에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몇 달 동안 시역스터디를 열심히 하면서 기초를 잘 다지려고 마음먹었는데 공부가 그렇게 마음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중한시역은 좀처럼 늘지 않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도 받았습니다. 제가 직역을 많이 하다보니 한국어표현이 자연스럽지 못해서 늘 크리틱을 받았는데 그 덕분에 제가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옆에서 독려해주신 가족들과 스터디파트너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크리틱도 꼼꼼하게 해주시고 함께 열심히 스터디 해주신 파트너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 밖에도 시역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건 단어외우기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단어정리를 열심히 하였고 란피슈.펀피슈단어도 매일 아침스터디를 통해 서로 봐주고 크리틱해주면서 열심히 하였습니다.


    요약/에세이

    6월달부터 1차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요약은 거의 매일 하였고 에세이는 모의고사 외에 두번정도 더 하였습니다. 요약은 역시 많이 쓰고 연습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잘 들리지 않겠지만 자기만의 기호도 만들어가면서 노력하는게 더욱 도움이 됩니다. 제 경우, 중한 에세이가 어려웠습니다. 한국어 표현도 어색했고 정성적으로 감정에 호소하는 문장이 나와서 문제였습니다. 이때 선생님의 자상한 조언과 피드백을 통해 정량적인내용을 보완하려고 노력하면서 내용을 다듬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면접

    한샘과의 1:1 면접특강에서 크리틱과 조언으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면서 한국어 표현에 더 집중하면서 하나하나 고쳐나갔습니다. 특히 제 경우 표현 뿐만 아니라 급하거나 긴장하면 대충 지나가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스터디할때도 많은 스터디 파트너의 지적이 있었지만 쉽게 고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몇 달 동안 정말 열심히 중한시역에 몰두했는데 언제부터인지 조금씩 효과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끝까지 저를 이끌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전해드리고 싶은 말은 건강과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하기 싫을 때도 있고 슬럼프가 올 때도 있지만 모든 걸 극복하고 끝까지 견뎌내길 바랍니다.


    매일 정해놓은 시간만큼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 집중을 하면서 노력하다보면 더 많은 내용을 습득하면서 실력도 키울수있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한민화 선생님과 많은 원어민/파트너 강사님과 함께 꾸준히 공부해온 스터디 파트너(11)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